8월 3일 목요일,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.
8월 초 국회 휴식기가 이어지는 가운데, 여야 원내 지도부는 오늘 나란히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섭니다.
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(3일)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 대책 등을 점검합니다.
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서울 마포구에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, 미래 먹거리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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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호 신임 통일부 장관이 첫 대외 일정으로 오늘(3일) 오후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납북자, 북한 억류자, 국군포로 관련 민간단체 대표와 억류자 가족을 면담합니다.
면담에는 6·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, 납북자가족모임, 물망초의 대표와 2013년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 씨가 참석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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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동 '50억 클럽' 의혹으로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오늘(3일) 오전 10시 반,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습니다.
박 전 특검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있을 당시 대장동 일당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을 약속받고, 현금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.
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공직자의 금품수수를 제한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새로 적용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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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월드컵에 출전 중인 우리 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이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을 앞두고 "포기는 없다"며 투지를 보였습니다.
앞서 콜롬비아와 모로코전 두 경기에서 득점 없이 2패만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처진 대표팀은 16강 진출을 위해 5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.
FIFA랭킹 17위 대표팀과 2위 독일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(3일) 저녁 7시 호주 브리즈번에서 맞붙습니다.
지금까지 미리 보는 오늘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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